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구경해요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의 핵심을 담은 목록을 공유
옆집 안녕~우리 몸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뼈는 어릴 때부터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하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저희 엄마의 뼈 케어를 위해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 외에 제가 어떻게 관리해 드렸는지 핵심만 빼고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하루는 엄마가 무릎도 욱신욱신 쑤시고 손목도 쑤신다고 해요. 나이가 들었으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다. 그러던 중 종아리 근육이 아파 잠을 제대로 못잔다고 해서 바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그 결과는 골다공증! 담당 선생님은 왜 이제야 왔느냐며 몸 관리하라는 신호를 보냈는데 몰랐냐는 거죠. 싫어할 때 바로 데려갔어야 했는데 후회했어요.
담당 선생님은 칼슘로 관리하는 것을 강조했고, 그날 집에 오자마자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찾아본 결과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콩부터 시작해 비타민과 철분이 함유된 케일, 멸치, 미역 등을 좋아한다고 하자마자 반찬을 해줬다. 그리고 무릎이나 손목에 무리가 가서 집안일도 전부 맡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밖에도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이라면 뭐든지 드렸습니다. 그리고 관련 동호회를 보면 많은 분들이 칼슘제로 관리를 하시기 때문에 후기가 가장 많은 제품을 구입하셔서 가지고 왔는데 가끔 잊어버린 날이 있어서 그런지 변화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비싼제품이라고 다를까봐 제가 찾은것중에 제일 비싼제품으로 챙겨드렸는데 역시..
이렇게 배려한다고 하는데 변화가 없고, 온 신경이 어머니의 골다공증에 관리 방법에 있으니 테니스를 치다가 안 쳐도 실패하고...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블로그 회장이 최근 무슨 일이 있었나 하고 얼굴에 고민이 가득하다고 말해보라고 했어요. 그래서 어머니를 위해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도 준비하고 칼슘제도 준비했는데 별 변화가 없어 속상하다는 과거 얘기를 했다. 그랬더니 본인의 어머니도 나이를 먹으면서 뼈가 나빠졌기 때문에 10년 전부터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에 한 번 뵌 적이 있는데, 나이 드신 것 치고는 잘 관리하셨다고 생각한 적은 있었습니다만, 흐흐 회장님이 관리를 해 주신 것이라니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본인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혹시 놓칠까봐 휴대전화 녹음까지 켜서 들었습니다.
아, 오늘도 제품명 제공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전에 포스팅에 협찬같다는 댓글이 달려서 너무 속상했어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두겠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꺼번에 말하면, 칼슘은 흡수율이 낮은 영양소이기 때문에 음식만으로는 도저히 무리입니다. 그래서 영양제를 같이 먹고, 한번 먹어도 제대로 먹기 위해서 흡수율을 높이는 것을 같이 먹어야 합니다. 이런 원료를 카르솔브 원료라고 부르며 그중에서도 종류가 다양하므로 어골 칼슘, 폴리감마글루탐산, 비타민D, K가 함유됐는지 확인한다.
그렇게 알려주신 원료가 든 제품을 찾아 정리하기 시작했어요. 꾸준함이 제일 중요하다고 해서 핸드폰 알람까지 맞춰서 매일 늦은 저녁을 먹은 후 먹었는데 3개월 정도 됐나요? 어머니는 무릎과 손목에 찜질을 너무 많이 해서 집에 찜질 냄새가 났는데 찜질 횟수도 예전에 비해 줄었어요. 그리고 슈퍼에 가면 꼭 집으로 배달을 해줬는데 저번주는 그냥 가져가려고 엄마가 가져가는 걸 보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내가 가진다고 해도 이 돈 괜찮대.
만약 다른 분이 가르쳤다면 조금 당황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테니스 블로그를 5년 동안 다니면서 본 회장님은 아주 꼼꼼한 것이었어요! 30명의 회원 개개인의 자세에서 보면서 개선해야 할 점, 개선된 점에 대해 매주 피드백해 주시는 거죠. 이런 분이 찾아낸 제품이라 보지 않아도 잘 찾았을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렇게 바로 옆에서 물어보는 사람이 있었는데 블로그 검색만 했다니.. 등대 밑이 어둡다는 표현이 딱...
이렇게 어머니가 몸이 튼튼하니 더 열심히 관리하겠다며 줌바댄스에도 통한다. 관리를 했더니 30대로 돌아간 것 같다며 행복해 했는데, 그런 모습을 보니 제가 더 기쁘더라고요.변화된 어머니가 신기했는지 아빠도 오늘은 같이 먹고 있어요. 두 분은 운동과는 거리가 먼 편이었지만, 오전 늦게 같이 집 앞 하천에서 한 시간씩 걸어오시는데 같이 이렇게 관리를 하시니 제 인생에서 가장 효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후후..
그리고 손발톱이 잘 부러지는 이유가 단순히 약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이게 다 칼슘 부족 증상 중 하나였다는 사실... 그래서 네일아트는 저랑은 먼 얘기 같았는데 요즘 제 손에는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어요 이렇게 변화한 우리 가족이 너무 신기하고 감사해서 회장님께는 보호대를 하나 선물해드렸는데 너무 기뻐서!
물론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으로 시작해서 줌바댄스나 매일 걷기까지 지금까지 무관심했던 관리를 거르지 않고 하신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와 어머니는 이것을 먹은 후 바뀌었기 때문에 이 덕분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어머니를 위해 챙겨둔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을 핵심만 빼고 알려드렸어요. 지금은 온 가족이 함께 먹으면서 느낀것은 꾸준함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느라 시간도 돈도 버렸지만 이웃 분들은 건강할 때부터 잘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포스팅이 도움이 된다면 나가기 전에 공감과 댓글을 남겨주세요.[제대로 된 칼슘제 고르는 법]1. 카르솔브 원료검색 2. 어골칼슘, 폴리감마글루탐산, 비타민D, K가 들어있는지 확인 3. 상기 원료가 주원료인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