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달맞이 타이음식점, 생어거 ??
오랜만에 방문한 달맞이 맛집, 태국식당, 생거스틴, 일아호텔 내에 위치한 곳이라 1층에 주차하고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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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라 그런지 카네이션으로 장식한 입구의 모습, 꽃장식이 분위기를 더해주는 점에서 공간장식이 제 취향과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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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 옆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는 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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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와인잔~~갑자기 와인잔 마시고 싶어졌어요 그래도 참았어요. 별로 편하지 않은 자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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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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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분위기는 뭔가 타이 답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서 조금 어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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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벽은 붉은 벽돌로 되어 있습니다. 이 빨간 벽돌은 시간이 흘러도 항상 예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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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벽돌과 어두컴한 조명 덕분에 분위기가 깨끗한 곳, 해운대 달맞이 데이트 코스로 좋아요! 연인이 가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기 좋은 곳입니다. 기분 좋게 와인도 한잔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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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적벽돌, 낮은 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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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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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메가스틴, 나메팟 남만호이. 간단히 말하면 고기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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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강해서 밥과 함께 먹어야 해요. 굴소금에서 짠맛이 느껴지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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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먹어보는 태국 음식이야. 근데 이게 태국 음식 같지 않은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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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접시에 덜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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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음식은 피시소스가 없으면 맛이 없지만, 이것은 한국적인 맛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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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스틴, 카이사프 라카오 고기 꼬챙이와 비벼먹는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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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숙 달걀이 올라가 있어요.동그란 노랑색이 예뻐 보이는 계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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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기 콕 소리를 옆에 잇는 밥과 벼를 먹으면 돼요. 맛있긴 한데 태국에서 먹는 맛과는 좀 다른 퓨전 느낌이야.그래서 이곳을 사랑하는 사람도 많지만 저는 태국만의 신맛이 좋습니다.뭔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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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매운 음식인데 중간에 오이를 먹어도 돼요. 원래 태국에서는 밥을 먹고 '입가심' 개념으로 오이를 먹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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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 가스틴, 이 가게는 왠지 아주 부드러운 태국 요리를 먹고 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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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놀러가고 싶어.오리지널 둠양꿍 먹고 싶어. 집에 피시소스 사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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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친절하지 않은 할인일까, 저는 여기보다 달맞이 입구 건너편에 있는 태국 요리점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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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스틴 후기였대요.
근처에 다른 해운대 맛집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