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느끼는 여행] 최명희 영혼의 문화관과 서도역의 풍경, 대한민국의 근대사! 이념갈등 해방의 역사 일제의 침탈동학 이야기 이런 모든 것을 우리가 안고 있는 역사 속에 살아 있는 지금까지도 빨강이란 말이 나와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정치권이다.심지어 대통령도 빨갛대.대한민국의 역사를 기록한 조정래의 태백산맥. 조정래의 아리랑. 땅의 박경리고 여인의 눈으로 보는 혼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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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제의 역사 속에 오늘이 있다.어제와 같은 역사가 없기를 바라지만, 우리는 오늘의 역사를 내일의 후손에게 물려주고 있다.그 갈등은 무엇이었는가! 신분차별 남녀차별 이념차별 부익부의 차별, 있는 자와 없는 자의 차별.교육의 다음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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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의 혼불은 신분차별 속에서 신분상승을 이야기하다가 종부인 맏며느리가 되어 남편을 1년 만에 잃고 그 집안을 책임지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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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의 혼불은 제 삶의 운명을 후손들에게 되풀이되는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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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빗속에서 만나는 혼불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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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과 전주가 낳은 명품 작가인데, 암으로 고생한 뒤 혼불은 미완성작이 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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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냄새를 맡아요.흉년이 들면 풍수지리를 이용해 저수지를 파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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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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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와 사진, 풍습과 풍물에 관한 자료가 수록되어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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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최참판 댁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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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그대로의 운치가 있어 좋다. 옛날 풍경나무, 그리고 옛날 사진... 배고픈 시설... 우리는 우리 것을 많이 버렸어요.새마을운동으로 전국의 시골은 평준화되고, 세시풍속도 미신이 되고... 저희의 정신적인 문화까지 보여주셨습니다.편리함을 추구하고, 역사의 평준화 속에서 우리는 읽을 거리가 너무 많습니다.마치과거고향이없는,돌아갈고향없는영혼을팔아재물을받아들인 줏대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동학혁명을 부르짖었던 조상들에게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