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반가워요^^!여행을 가는 교회 형이에요. ≤ 오늘은 부산 데이트 코스를 찾는 분들을 위해 이 버그길을 소개합니다.험한 곳을 운행하는 트램이 매력적인 오늘의 주인공을 지금 보세요!
주소 :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86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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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데이트 코스 이버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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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많은 7월,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아직 낮고 차가운 공기로 코트를 껴입고 방문했던 2월의 겨울날이었답니다. 좋아하는 딸과 200일을 보낸 뒤 부산 데이트 코스를 찾다가 늘 가던 블로거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대신 주거단지가 주는 명소를 방문하려고 이곳에 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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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달린 것 같아요. 그리고 동네 골목에 주차한 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주차 설비가 갖춰져 있지 않았습니다만, 토요일에 방문한 것에 비해 주차 걱정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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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든지 보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약도를 반드시 파악하고 움직여야 한다. 일단약도를먼저숙지하고있어도관광전달을하시는어르신분들이아주친절하게차근차근자세히전해주시는것이기때문에이부분꼭찾아서어르신들께자세한전달을받으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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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박길입니다. 이곳을 오를 때는 계단으로 천천히 올라가거나 모노레일을 이용해 정상까지 올라가도 되지만 아마 이곳을 찾는 사람의 가장 큰 목적 중 하나가 트램을 타는 것입니다. 그리고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을 저희가 편하게 오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관광 SNS 분들의 친절한 SNS 덕분입니다. 이른시간부터저녁까지교대근무하시는데,추운겨울도더운여름도정말수고하셨습니다. 모노레일은 대략 30초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사실 길이가 그렇게 길지는 않았고 속도도 다소 느렸지만 걷지 않고 편하게 오른다는 점에서는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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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을 타고 올라가 본 부산 데이트코스 이박길 정상입니다. 이곳에서는 날씨가 좋을 때 바다까지 잘 보이는데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는 비록 추웠지만 날씨가 맑아서 풍경이 주는 선물을 받고 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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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사진을 담아 전망대에서 내려올 때 레일을 올라가 보니 올라오면서 보지 못했던 조형물도 보이던데 살며시 들어가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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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갑자기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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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여기 많은 사이트들 중에서 접근이 용이한 곳이다. 무엇보다 이버그길을 소개하는 사진이나 트윗에는 빠짐없이 등장하고 있는데 블로그에서 본 장소를 실제로 보니 반갑고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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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만 한 뷰는 아니지만 라테그랑데와 디저트를 곁들이기에는 이곳만한 곳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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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입장 후 블로거 몇 장을 넣고 아이스 드롭 커피 그란데와 디저트를 고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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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계절에도 더운 계절에도 아이스트라테벤티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메뉴인 것 같습니다. 아마 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았다면 테라스에서 여유롭게 코피 한 잔을 곁들일 수 있었을 텐데, 추위를 타는 며느리를 위해 손난로도 준비했는데, 이날은 다소 손난로만으로는 실외에 있을 수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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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미카레? 그리고 빼빼로 같은 디저트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아요. 점심으로 해운대에서 유명한 라면을 먹어서 배가 조금 불렀는데 여기서 먹은 빵과 과자 때문에 배가 고플 틈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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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날씨는 다소 견디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결국 코코아 그란데와 과자를 실내에 가지고 와서 약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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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과 어디를 가도 무엇을 먹어도 그 시간은 행복하겠죠? 이번에도 그 행복의 시간을 함께 만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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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때는 모노레일을 메인으로, 내릴 때는 손을 잡고 계단을 천천히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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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것도 정상을 향할 때는 못 봤던 모습이지만 천천히 내려가다 보면 계단에 이렇게 귀여운 미술품이 있었어요. 사진을 올리면서도 계단마다 이렇게 아름다움을 주느라 많은 분들이 고생하신 손을 생각하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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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데이트 코스에 다녀온 이곳은 별도의 입장료가 있는 것도 아니고, 트램을 이용할 때 교통비가 발급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부담없이 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동네 분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폐를 끼치지 않고 부담없이 다녀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가족, 친한 친구, 그리고 연인들도 항상 보편적인 블로그 방문과 맛집, 그리고 전시회에 다소 익숙하다면 예전 모습의 장소에서 또 다른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 그리고 매주 행복한 추억 많이 담아서, 새로운 한 주도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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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데이트 코스 이버그의 잔잔한 오르막길을 올라보는 옛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