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몇 번 와봤는데 성산에는 처음 가는 것 같아요!아이즈키나 서귀포 쪽은 많이 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성산에 가볼만한 곳을 중심으로 돌아보았습니다.함덕에 호텔이 있어서 성산까지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40분 정도 차를 타고 달렸더니 세상 해변이 나왔다구요!함덕의 해수욕장도 예뻤는데 그때가 아니면 제주도의 바다를 잘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일부러 해안도로로 달려갔어요.
알고보니 세화해변은 성산이 아닌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해수욕장이었습니다가까운 해수욕장인 월정리보다는 사람이 적지만 코발트빛 투명하고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좋습니다.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기도 하고 사람이 그렇게 많이 찾는 곳은 아니어서 조용해서 더 좋았어요!
세계 해안에서 약 20분 정도 달려 도착한 우도선착장! 우도에 가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하는 곳입니다. 일단 주차할 때부터 맥이 빠져버렸어요.얼마나 사람이 많던지…하지만 다행히 우도로 가는 배 시간이 30분 간격으로 많아서 사람이 금방 줄어드는 것 같았습니다.계절에 따라 시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지금은 오전 7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우도행 막차는 오전 5시, 우도행 막차는 오전 6시입니다!승선신고서를 쓸 때는 올 때와 갈 때 두 장을 한꺼번에 써야 하고, 요금은 왕복 8,500원으로 저렴한 편이라 제주도를 여행하는 분들은 반드시 우도와 함께 다녀옵니다.
생각보다 배가 크던데요? ㅋ 2층까지 있고 위에 옥상? 방향으로 가면 벤치가 있어서 앉아서 쉴 수도 있어요.하지만 바닷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사진만 찍고 바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20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도착하기 때문에 멀미약은 따로 먹지 않았습니다!
일상적으로는 우도에 가면 스쿠터나 전기자전거? 이런걸 빌려서 이동했는데 너무 추워보여서 저와 친구들은 우도 안에 있는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후후버스가 별로 없어서 이동하는데 제약이 많은데 그렇게 많은 곳을 보러가지 않았으니 별 상관없더라구요.먹거리겸 우도에서 유명한 수제버거도 먹고 피자먹고 ww 우도의 특산품인 땅콩크림도 먹었어요!우도에 간 곳은 호수동과 우도봉, 곰멜레 해수욕장입니다.배에 늦지 않게 우도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우도에서 더 놀고 싶었는데 일찍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따로 있어요.제주도 승마체험 덕분입니다.우도 선착장에서 약 30분 소요됩니다.제주도 승마체험을 위해 도착한 곳은 제주랜드 ATV&승마입니다.제주여행 하면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브로나 sns 위주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오랜만에 제주여행을 하는 거여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동호회 서치서치를 한 결과 제주도 승마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제주도 승마체험을 하시려면 몸무게가 85kg을 넘으면 안됩니다.만약 승마를 해서 휴대 전화나 카메라 등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지퍼가 달린 옷을 입거나 차에 두고 타는 것이 좋습니다. ~
제주랜드는 제주도 승마체험뿐만 아니라 ATV도 체험가능하지만 구매가격은 이렇고 저랑 친구가 가장 많이 하는 오름트레킹으로 결제했어요!
손이 시리니까 장갑도 끼고, 만일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헬멧도 착용해야 합니다!저희는먼저온손님들이있어서대기장소에서10분정도기다렸고,기다리는동안다른사람들이어떻게타는지구경도하고중앙에난로가있어서따뜻하게기다렸습니다. ㅋ
제주도 승마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이 있어요!노인, 임산부, 음주, 몸이 불편한 분은 승마 전 승무원에게 미리 말씀해 주십시오.함부로 때리지 마세요. 말 뒤에서 서성거리지 마세요.승마 담당자의 지시에 따라 주십시오.별거 아닌 것 같지만 승마 전에 반드시 검증해야 할 사항입니다.
여기가 바로 오름 트레킹 장소인데, 나시리오 오름이라고 해서 국내 유일의 오름 트레킹이 가능하다고 해요.여기서 말을 타고 올라오는데 20분에서 25분 정도 걸리고, 처음이니까 어떡하지? 하면서 걱정하지만 앞에서 말 잡고 같이 가줄 거니까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차례가 되면 말을 타러 갑니다만, 말 앞에 가서 타면 되고, 한 명씩 모두 보살펴 주기 때문에 조금 긴장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리의 위치도 맞추고 발 뒤꿈치를 아래로 내리지 않으면 로프를 당길 수 없게 되므로 말이 안정된다고 합니다!
저희는 4명이라서 앞에 2마만 잡고 갔는데 말들의 훈련이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안 잡아도 잘 따라갔죠.올라갈때 잠시 다른길을 가고싶으면 다시 파헤쳐서 길을 찾고~ 저는 단지 손잡이만 잡고있었습니다. ㅋ
저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처음 타는거라 긴장도 많이했는데 그렇게 무섭지도 않고 처음 2~3분 정도 긴장을 했었는데 풍경도 너무 예쁘고 좋았어요!사람의 높이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도 보이고, 이날은 유난히 날씨가 좋은 편이라 멀리 성산일출봉까지 보였습니다.
오름을 내려와 시간을 보니 20분 넘게 탄 것 같은데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도 모를 정도로 즐거웠고, 생각보다 너무 즐거워서 다음에 또 타고 싶을 정도였어요!‘말당근 먹이 체험’이라며 당근을 선물하는 체험도 있었는데, 다음 일정을 위해 패스~(당근꼬치 4개 2,000원)
저는 제주랜드를 커뮤니티가 메인으로 알게 되었습니다.위의 쿠폰을 캡쳐해 가면 할인이 된다고 말했기 때문에 캡쳐해 갔습니다. 원가 50,000원이지만 할인을 메인으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제주도 승마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064-784-3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