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쓰는 호주여행!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9년 가을에 다녀온 호주 크루즈 여행의 후기 오랜만에 써봅니다.ᄒᄒ 여행기 날짜별로 쓰는게 싫지만 지난 크루즈는 10박 11일간의 장기 일정이라 사진이 너무 많아서 정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1차별로 간단하게 쓸게요.~~~너무 길면 지루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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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크루즈 선사의 초대형 크루즈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 옛날부터 한 번 타 보고 싶은 배였는데, 이역만리 호주에서 타게 되는군요. ᄒ
배제원 및 일정 등은 상기 포스팅 참고!! 시드니항에서 탔는데 너무 빨라서 그런지 떠나기까지 한참 남아서 크루즈를 타자마자 기항지 투어를 하러 잠시 내린후 다시 탄 그 때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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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크루즈는 점점 진화하는 CRUISE!! 보통 크루즈는 영어가 기본~이므로, 한국에서 출발하는 몇 안되는 크루즈를 제외하고는 기본적으로 한국어가 전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일 배달되는 선상신문이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조금 불편하지만, 프린세스 크루즈는 핸드폰으로 접속하면 상기와 같이 한국어 대응 선상신문을 볼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영어로 인한 스트레스가 있어도 개인 자유여행에서 크루즈를 전혀 문제없이 탈 수 있습니다. 각별히 좋으시죠? 선상신문 없이 핸드폰만 들고 다니면 끝!! 시드니 여행 좀 하고 다시 배 안으로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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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홀은 이렇게 빛나네요!! 나선형의 계단이 인상적이에요. 최근 크루즈시장에 인기 있는 중국인 관광객이 반길 정도로 금빛으로 빛나고 있습니다. 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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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에서 첫 피자로!!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는 무료 레스토랑이 꽤 많기 때문에 별로 보상할 필요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만. 10박11일간 크루즈에서 체류하므로 첫날부터 뛰지 않는다! 로, 가볍게 심야정찬 전에 PIYA에서!! 여러가지 피자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넷이서 이것저것 주문해보니 그만한 맛도 좋더라구요.피자를 먹고 나서 조금 시간이 생겼기 때문에 실내 공간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날씨가 비가와서 야외시설은 내일 보기로하고, 우선 실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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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크루즈 여행을 하면 제일 먼저 식후에 대극장에 가는 것을 열정적으로 좋아하지만요. 그 이유는 이때가 사람이 없을때니까 구경하기 좋다는것!! 카지노를 지나 메인 시어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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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ESTIC PRINCESS 크루즈의 대극장은 이렇게!! 의자가 보송보송 고급스러워 보이는 의자가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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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되어있지 않고 비스듬히 2층처럼 보이는 구조!! 이곳에서 매일 늦은 아침 다양한 공연이 펼쳐집니다. 거의 늦은 아침 늦게 식사 후에는 이 쪽으로 가는 루틴이 생겨 버립니다. 대극장을 보고 혹시 비가 그쳤는지 알아보려고 선미 쪽으로 나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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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쪽으로 나가보니 아직도 비가 뚝뚝 내리고 있네요!! 다음 기항지인 브리즈번에 가면 날씨가 좋기를 바라며~~ 실제로 이날을 제외하곤 비 한방울도 안올정도로 파란하늘의 연속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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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에서 좌우로 시드니의 대표적인 명소,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네요!! 그 말로만 듣던 오페라하우스를 크루즈선상에서 보다니~ 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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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피난 훈련 시간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피트니스 센터에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자전거 타는게 하나 있는데 그냥 자전거가 아니라 게임하면서 자전거 타는거라 재밌어요!! 여기 추천~♪휘트니트센터의 머신이 재미있는 것이 많아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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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극장에서 했던 MUSTER DRILL!! 크루즈에 따라 이름이 조금씩 다르지만, 어쨌든 크루즈를 타면 반드시 이것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번에 마이애미에서 셀레브리티 크루즈를 탔을 때 귀찮아서 안 하고 지나갔더니 다음날 하라고 종잇조각 하나가 날아왔더라구요. 결국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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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끝나고 나서 이번에 배 앞쪽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야외 수영장은 내일 만나기로 하고 우선 실내 수영장부터! 프린세스 크루즈 마크가 선명하게 보이는 실내 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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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전방에 뱃머리 쪽으로 가 보면 이렇게 멋진 공간이 있는데요. 저는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이고, 이 공간이 제일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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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담소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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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체스와 실로폰!! 놀이기구 공간과 나중에 보여드리겠지만, 다양한 쉴 공간이 있다는 것,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를 타면 사람이 너무 많고, 이런 공간도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쉴 수가 없는데. 여기는 조용히 놀 수 있는 공간이 많고, 번화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프리미엄 등급 크루즈의 좋은 점 중 하나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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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밖을 내다보니 그 새해가 저물고 시드니의 야경이 언뜻 보였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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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수영장 뒤로 시드니 다운타운의 화려한 야경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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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의 아름다운 야경도 출발하기 전에 요로콜롬을 잘 보고 브리즈번으로 향합니다. 일정상 시드니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때가 이날밖에 없었는데...다행히 시드니 야경을 볼 수 있었군요. 야경도 보면 어느새 저녁식사시간!! 첫날이라 정찬레스토랑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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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디너 레스토랑. 복장의 제한이 있기는 합니다. 남자는 태국까지는 요구하지 않지만 긴 바지 정도는 입고 가야 입구에서 제지당해요. 로얄캐리비안은 디너 레스토랑도 반바지를 입고 들어가는 서양인도 많지만 프린세스나 홀랜드 아메리카 같은 프리미엄 크루즈는 어렵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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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일행은 4명이니까 좀 큰 테이블에서 배정을 받았어요!! 담담하게 서버와 친해지면 된답니다. 10박 11일이니까 자주 만나요. 이날 정찬코스 요리는 어떻게 나왔는지 보여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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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와 칵테일 새우부터 시작!! 연예인의 종류가 꽤 많은데 칵테일 새우는 항상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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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은 고기는 기본, 햄버거와 연어 등 다양한 요리로 나옵니다. 크루즈 여행은 4명이서 하면 좋은 이유가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일상적으로는 메인메뉴가 4개에서 6개 정도 나오는데 2명이서 하면 포기해야하는 요리가 반정도 되니까 ᄒ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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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아이스크림 솔베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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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호주 여행을 다녀온 프린세스 크루즈 선사의 마제스틱 크루즈 1일차 일정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전날 해상일정으로 브리즈번에 도착하기 전 해상에서 하루 종일 크루즈를 둘러본 둘째 날 후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동영상으로 덱에서 보여주는 분수쇼를 감상해보세요.